시민협 관계자 1일 검찰서 고발인 조사 세시간 후 마쳐
상포특위 결과 외에도 "별도 파일 가지고 가서 조사에 임했다" 밝혀
상세한 내용 '상포추적기'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서 밝힐 예정.
라디오 팟캐스트 방송은 2일 수요일 오후에 실시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한편 상포관련 또 다른 특별 출연자,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내용도 밝힐거라 이미 예고돼 있어 그 내용에 시민들 관심 집중~
여수시민협 박성주 정책국장이 '상포지구 특혜의혹 여수시장 및 관계공무원 고발건‘과 관련해 1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조사는 1일 오후에 약 세 시간 걸렸다.
박성주 국장은 조사에 앞서 페이스북에 ‘순천 검찰청 324호에 출두한다’고 밝히고, 고발 목적이 ‘여수시의회가 밝힌 그대로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함’이라고 분명히 못박았다.
그는 ‘행정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하고 ‘편파적이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그동안 꾸준히 주장해온대로 ‘상포지구 특혜의혹은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 행정적 사안’ 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아래 특혜를 고발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가 밝힌 특혜다.
‘토지 등록 과정의 특혜’,
‘부실공사를 준공승인 해준 특혜’ ,
‘준공인가 조건 축소 특혜’ ,
‘실시 계획도 없이 도로를 시공하게 해준 특혜’,
‘시장 5촌 조카사위라고 정보를 제공해준 특혜’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박 국장은 '공정하지 못한 행정을 밝혀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게 고발의 핵심'이었다며,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일부 파일로 준비된 별도 내용도 고발에 포함시켰다”고 말해, 특위활동 결과 외에도 추가된 내용도 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2일 방송되는 팟캐스트 ‘상포추적기’ 11편에서 고발인 조사관련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2일 방송분은 당일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주 상포특혜의혹 지명수배자 추적기 10편 방송에서는 상포지구 관련 당사자인 특별한 출연자를 예고한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출연자를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내용도 다뤄질 것이라고 10편에서 예고했다.
앞서 여수시민협은 지난 10일 '상포지구 특혜의혹 여수시장 및 관계공무원 고발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이에 따른 고발인 조사를 이날 실시했으며, 여수시민협을 대표해서 박성주 정책국장이 조사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