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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긍심을 선사하는 '제2회 음악학교' 운영 ..11일까지 신청서 접수

KBS교향악단 '요엘 레비'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 '김남윤' 공동음악감독 선임

  • 입력 2018.05.08 15:0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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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학생들은 요엘 레비를 비롯한 세계적인 연주자들에게 직접 교육을 받았다

‘제2회 여수음악제’의 공동 음악감독으로 KBS교향악단 상위지휘자 요엘 레비(공연부문)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 김남윤(음악학교 교육부문)이 선임됐다.

현재 KBS교향악단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요엘 레비는 세계적인 지휘자로 깔끔한 음악적 해석과 리더십으로 악단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남윤 원장 역시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40여 년간 후학양성의 길을 걸어왔다.

여수음악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이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연습하고 전·현직 단원들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음악학교 아이들에게 여수음악제 폐막식(9월2일) 무대에 오르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한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는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여수상의 3층에 위치한 여수음악제 사무국에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여수음악제 음악감독과 KBS교향악단 수석단원 등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수음악제 사무국 관계자는 “음악학교는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참여를 지향하는 음악제의 주요행사”라며 “세계최고 수준의 음악감독을 선임하여 음악 꿈나무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를 비롯한 여수의 명소 및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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