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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종합사회복지관, 제4회 청춘불패 문수운동회

삼남석유화학과 함께 하는 5월 가정의 달 화합한마당 열려

  • 입력 2018.05.13 22:44
  • 기자명 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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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2일 여서・문수동 일대 거주하는 지역주민 250여명을 모시고 여수문수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청춘불패 문수운동회를 개최했다.

문수운동회에 참여한 선수 전원을 대표해 선서를 진행하고 있는 박기원(남)과 김종님(여) 어르신

열음식 공연 신바람 난타팀(대표 남준현)의 힘찬 공연과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진옥스님의 인사말, 지역주민 선수대표 선서로 문수운동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 행사에 삼남석유화학 임직원, 한영대 화공학과 학생, 바른시민봉사단 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해 따뜻한 행사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바람 난타팀(왼쪽에서 네번째 대표 남준현)의 열음식 공연

지역주민과 봉사자들은 행복팀과 희망팀 2팀을 만들어서 각 팀의 주황색, 녹색 조끼를 입고 운동회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다. 팀별 응원전, OX퀴즈, 폭소달리기, 으랴으랴말타기, 지구를 굴려라, 행운권 추첨 등 행사를 하나씩 진행하면서 열띤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문수운동회 팀별 게임(각 팀 40명 참여) 지구를 지켜라에 참여하고 있는 행복팀과 희망팀 어르신 모습
어르신들의 달리기 실력을 볼 수 있는 말달리자 게임에서 승리한 희망팀
우스꽝스러운 폭소달리기에 참여하고 있는 행복팀 어르신

문수종합복지관에서는 운동회 게임 종목이 모두 끝난 후 참가자 전원에게 가정의 달 선물을 전달하였고, 기관 1층에서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주민들에게 대접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운동회폐회 후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는 모습

선수대표 김종님(76세) 어르신은 “운동회에서 이웃들과 게임도 하고, 춤도 추면서 나이를 잊고 아직도 청춘인 것처럼 즐거웠다.”며 행사관계자의 손을 잡고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문수운동회를 지원한 삼남석유화학 이오식 공장장은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의 즐거운 탈출구 역할을 문수운동회가 하였다.”고 말하며, 매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수운동회에 함께한 삼남석유화학 임직원

임봉춘 관장은 “5월 가정의 달, 문수운동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고, 소외되는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지역사회 속에서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날이어서 기뻤다.” 고 하였다.

운동회 폐회 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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