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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협, 온라인 통한 낭만포차 존폐여부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 제기

  • 입력 2018.05.24 10:3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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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공원의 낭만포차

여수시민협이 여수시가 종포해양공원 낭만포차의 존폐여부에 관한 여론조사를 온라인 ‘만사형통’을 통해 진행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23일 시민협은 성명서를 통해 “여론조사는 조사 대상자들이 편향되지 않도록 성별, 나이, 지역 등 사회계층별 분석을 통해 여론조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향성을 없애고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보통“이라며 ”여수시는  여론조사 대상을 온라인 활용도가 높은 사람으로 한정하는 상식 이하의 여론조사로 시민들을 기만하려고 한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시민협은 “종포해양공원 낭만포차의 존폐와 이전 여부는 ‘정주민의 생활환경과 관광활성화와 ’정주여건 보전과 원도심 활성화’라는 측면이 대립하는 민감한 사안임에도 여수시가 여론조사를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온라인 만사형통으로 하는 것은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 얻지 못할 뿐 아니라, 여론을 왜곡하고 조작하려는 의도로 비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수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정책네트워크 만사형통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캡처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정책네트워크 만사형통을 통해 종포해양공원 낭만포차의 존치, 폐지, 이전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이 조사결과를 오는 24일 열리는 시민위원회에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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