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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소규모사업장 및 비정규직 노동자 건강권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전남건생지사, 28일 시장 후보자 선거본부장 초청 정책토론회 열어

  • 입력 2018.05.25 11:05
  • 수정 2018.05.25 11:11
  • 기자명 곽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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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선원동 근로자 복지회관에서 여수시장 후보자 정책보좌관들을 초청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여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여수시·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전남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건생지사),여수YMCA 등이 소규모 사업장과 비정규직의 건강권 강화를 놓고 여수 시장 후보들의 선거 본부장을 비롯한 정책 보좌관 초청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들 단체는 28일 오후 3시 선원동 근로자 복지회관에서 여수시장 후보자 정책보좌관들을 초청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여수지역 소규모 사업장 및 비정규직 노동자 10만명의 산업보건 관련 건강권 강화를 위한 지방 정부의 역할과 책임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다.

이날 열릴 토론회는 윤간우 전남 동부근로자건강센터장과 김대희 전남건생지사 공동대표가 나서면 정극건 제이컴 대표이사, 김서중 플랜트건설노조 여수 수석부지부장, 여수버스회사 노조 대표가 참석한다.

또 시장 후보로 나선 권세도, 권오봉 두 명의 후보자들의 선거본부장이 자리를 함께할 참이다.

본 토론회에서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로 알려진 윤간우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장이 주요 안건을 발의한다. 그는‘노동자 건강권 문제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업할 것과 노동자의 건강권강화 차원에서 산재예방사업의 지방정부이양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여수시의 노동자 근로환경조사와 건강권을 담당할 기관을 운영하는 한편, 소규모사업장 및 비정규직 일터를 중심으로 여수시 소속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 활동 보장은 물론 3만 명에 달하는 건설노동자들을 위한 건설 노동자 건강권보호 종합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전한다.

그는 또 무엇보다 산단기업체 건강관리실과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휴업자 대체 인력지원 상업은 물론 건강권 보호 우수 기업체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서는 김대희 여수YMCA 정책기획국장은 “ 81%가 넘는 대부분의 산업재해는 50인 이하 소규모사업장 및 비정규직 영역에서 발생하지만, 대기업은 산업보건전문가를 채용하여 대기업정규직의 건강권만 챙길 뿐 재정이 열악한 50인 이하 사업장과 비정규직 노동자는 국민건강검진 외에는 특별한 보호대책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면서 여수시는 10 만명에 달하는 산업보건 건강권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사업장 및 비정규직 노동자의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시산업보건건강권강화를 위한 여수시조례’를 제정의 절실함을 강조하고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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