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거문도 배편, 정부 준공영제 대상항로 선정

1일 2왕복 운행 정착으로 거문도 주민 편해져

  • 입력 2018.05.30 23:07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1월 여수거주 향우회원들을 비롯한 거문도 주민들이 여수해수청 정문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1일 2회 운항을 요구하고 있다.

여수-거문도간 항로가 올 해 처음 시행되는 여객선 준공영제 적용을 받는다.
섬 주민도 육상교통처럼 '공영제' 대접을 받게 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29일 여수-거문 항로가 준공영제 대상 항로로 선정되어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여객선 준공영제는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섬과 육지 사이를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도록 1일 2왕복 운항토록 하고 결손 발생 시에는 국비를 지원해 줌으로써 섬 주민의 교통권을 확보해 주는 제도이다.

그동안 여수-거문 항로는 하절기(3월~10월)에만 1일 2왕복 운항하고 동절기(11월~2월)에는 1일 1왕복 운항으로 거문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거문도 주민들은 그동안 꾸준히 1일 2왕복 운항을 요구해 왔다.

이에따라 여수-거문도간 항로 운항 선사는 동절기 추가 운항에 따른 결손액 100%(국고 50%, 여수시 50%)를 지원받게 된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