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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독도가 우리에게 질문을 던졌다"

여양고 교직원과 전교생 대상 '독도특강' 실시

  • 입력 2018.06.04 11:58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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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여양고등학교(교장 이권현)가 정상연 강사를 초빙하여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특강을 실시했다.

< 마침내 독도가 우리에게 질문을 던졌다. 임은 독의 주인이 맞느냐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과 독도사랑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에서 정 강사는 독도의용수비대와 일본 무장순시선 격퇴한 그들의 업적을 설명했다. 이어 독도대첩일 등 학생들에게 생소한 지식을 전달하며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설명했다. 정 강사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독도, 뜨거운 나라 사랑 등에 대하여 다양한 사진 자료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상기시켰다.

특히 정 강사는 특강에서 ‘독도 골든벨’ 행사를 병행하여 학생들에게 역사의 소중함과 단절 없는 영토주권 수호 정신을 일깨웠다.

<독도를 지켜낸 33인의 의병이여! 홍순칠 대장을 기억하라.>

특강이 끝나고 나서 김민영 학생(3학년)은 "독도를 지켜낸 의병의 숫자가 33인이었으며 대장 이름이 홍순칠이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분들은 독도를 지켜낸 이 시대의 마지막 의병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대호 교사 역시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영토인식과 나라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안 독도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고 교단에서 학생들을 지식을 가르쳐왔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신채호 선생님은 말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고. 과연 우린 누구인가?>

이권현 교장은 "앞으로도 이런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여러분에게 안내하겠다. 여러분도 선인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본받아 나부터 작은 일을 실천했으면 좋겠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며  "다시 한 번 나라를 사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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