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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해안에서 토종 상괭이 사체 발견

  • 입력 2018.06.03 06:20
  • 수정 2018.06.04 13:46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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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정우

 


31일 오후 5시경 전남 여수시 돌산읍 안굴전 해안가 선착장에서 멸종위기 토종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 사진=박정우

 


처음 상쾡이를 발견한 돌산굴구이 박정우 대표는 "해안가에 배 부분이 파열된 채 죽어있는 상괭이를 해경에 신고해 여수시청 관련 부서에서 사체를 수거해 갔다"라고 전했다.
 

 
ⓒ 사진=박정우

 


해경에서 감식결과 상괭이는 길이 130cm, 무게 30kg, 둘레 60cm의 크기로 죽은 지 며칠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 사진=박정우

 


토종상괭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연안에서 목격되는 멸종위기 보호어종이다.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과 판매도 금지된다. 사체 발견시 즉시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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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정우

 


여수환경운동연합 박근호씨는 "작년 이맘때 이곳에서 상괭이가 발견되었다"면서 "어민들이 죽은 상괭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하면 조서를 작성하는 등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등 귀찮기 때문에 방치된 채 썩어가기 때문에 상괭이 발견자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도입이 시급하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박정우

 


사진. 동영상 제공 : 돌산정우굴구이 박정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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