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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본격 선거운동 개시, "시끌벅적"

로터리 중요위치는 자리 선점 경쟁 치열 ...사전투표는 8일, 9일 양일간

  • 입력 2018.06.01 11:25
  • 수정 2018.06.02 22:4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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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공식선거운동일인 5월 31일에 맞춰 이순신광장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및 시·도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 후보자들이 이날 오전 이순신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평화당도 같은 날 이순신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 후보자들의 출정식 광경

출정식에 참석한 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 갑지역위원장 직무대리인 한정우씨는 문재인 대통령 마켓팅을 활용해 “국민이 선택한 따뜻한 사람이 문재인이고, 가슴이 따뜻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권세도야말로 여수가 선택할 사람이다”라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김유화 선거대책본부 상임위원장은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의 길목에서 문재인 정부를 위해 힘을 결집하자”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권세도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평화당 여수지역 후보자들의 출정식 광경

평화민주당 이용주 전남도당 위원장도 이날 출정식에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민주평화당 후보자들은 치열한 경선과 검증을 통해 공천을 받으신 분들이다”라며 참가한 후보자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더불어민주당 독주는 안된다”며, “평화당 같은 경쟁정당이 있어야만 호남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고 호남의 권익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평화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5월 28일 권오봉 정책라이브 페이스북 생중계 광경

무소속의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도 지난 28일을 마지막으로 4주에 걸쳐 진행했던 생방송 정책 라이브를 무사히 마쳤다. 또한 지난 주말에는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충석 전 여수시장이 참석해 격려했으며 김선규, 김광현 전 여수시장도 총괄 선대 위원장에 위촉됐다.

선거기간이 개시됨에따라 선거홍보 차량을 준비한 후보자들은 로터리를 비롯한 시민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목이 좋은 자리'에 대해 서로 선점하느라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선거 벽보도 부착되고 선거기간이 개시된 가운데 무소속을 비롯한 모든 후보자들이 확성기를 이용한 거리 인사가 시작됐다. 선거차량이 동원된 거리 유세까지 가능해지자 당분간 대한민국은 전역이 ‘시끌벅쩍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게 된다.

또한 선거기간이 개시됨에 따라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담과 토론회가 진행된다.

오늘(6월 1일)까지 선거인명부가 확정되고, 3일까지는 거소투표지와 투표안내문(선거공보)이 발송된다.  또한 사전투표소 투표는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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