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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은 백색이라고? 노란셔츠 사나이 원용규

[우리동네 시의원] 원용규 “상포 특혜의혹 시장고발 반대 소신 변함없다”

  • 입력 2018.06.03 02:46
  • 수정 2018.06.03 06:19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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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여수시의회 재선에 도전하는 여수시라선거구 무소속 원용규 후보의 칼라는 노란색이다.

지난 2일 오후 만덕동 충덕중학교 앞 도로변 사거리에서 유세중인 원후보를 만났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무소속 출마자 후보들이 백의종군을 뜻하는 '백색 옷'을 입은 반면 그는 유일하게 '노란 옷'을 입고 ‘정당보다 인물이다! 일을 잘할 인물 뽑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정당보다 인물이다! 일을 잘할 인물 뽑자!!‘는 캐치프레이즈 내건 원용규 후보

유권자들이 왜 원후보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는 재선이다”면서 “초선때 생활민원 및 여수시 예산 1조 3천억 원에 대해 누구보다 감시를 많이 해온 일꾼”임을 내비쳤다. 또 “앞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할 사람, 원용규를 다시 한 번 의회에 보내주시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일잘할 인물을 의회로 보내야 함을 강조했다.

무소속 기호 6번 원용규 후보 선거 유세팀 모습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에 대해 “인구 공동화 현상의 원도심을 시장님과 힘을 합해 새로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관광객 1300만명 유치를 이룬 점을 꼽았다. 특히 낙후된 원도심의 생활민원을 다양하게 해결한 사례에 설명하며 ”인도상의 보도블록과 주민들이 사는 주택을 칼라강판으로 화사하게 만들었고, 오래된 공동주택 지원을 통해 생활민원을 해결했다는 점“을 꼽았다.

'정당보다 인물이다! 일을 잘할 인물 뽑자!!‘는 캐치프레이즈 내건 원용규 후보
무소속 기호 6번 원용규 후보 선거유세 드림팀 모습

반면 지난 의정활동에서 아쉬웠던 점은 “여수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강하고, 세밀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한 번 재선해서 의회에 입성하면 초선의 경험을 살려 시민여러분이 요구하는 의원상을 만들겠다”라며 “기호6번 원용규를 다시 한 번 밀어 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상포특위에서 채택한 주시장과 관계공무원 고발 건에 대해 반대를 분명히 했던 그는 “이번 일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집행부의 고발은 의회가 아닌 사법적 판단에 맡겨야지 앞으로 시장이 일을 잘못 처리한 사안이 발생할 때 마다 고발로 맞선다면 배가 산으로 간다. 그건 이치에 맞지 않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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