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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고등학교, ‘팔팔팔! 가슴 뛰는 음악여행을 떠나다’

‘청소년 힐링 음악여행’

  • 입력 2018.06.07 13:4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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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거룡 뮤지션이 학생들과 하나되어 연주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 여양고등학교(교장 이권현)전교생은 음악회 ‘우리는 하나‘의 ‘팔팔팔! 가슴 뛰는 음악여행’이라는 공연을 감상했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교육청 후원으로 동부 6군에서 음악 활동을 하는 '조이플앙상블'을 초청하여 ‘청소년 힐링 음악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음악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행복지수 높여주는 여양고등학교.

'우리는 하나’의 ‘팔팔팔! 가슴 뛰는 음악여행’은 5명의 음악가가 노래와 연주에 앞서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여 주면서 공연을 했다. 평범한 학교 강당에서 색소폰, 비올라,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유쾌한 퍼포먼스를 융합한 공연을 펼쳐 학생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음악문화를 경험했다.

조이플앙상블은 '축배의 노래, 댄싱퀸, 맘마미아, Nella Fantasia, I got rhythm, 캐러비안 해적' 등의 연주곡으로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곡을 연주와 노래로 선사했다. 특히 '아빠가 딸에게' 라는 노래를 부를 때에는 앙상블 대표(유환삼)와 3학년 학생 두 명(황지환, 정현정)이 공동 출연하여 학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였다.

이해근 학생(3학년)은 “비올라와 색소폰 연주를 현장에서 들으니 마음이 정화되었고, 평소에 무관심했던 고전 음악에 대하여 흥미지수가 높아졌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뮤직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대호 교사는 “학생들과 한 마음이 되어 좋은 공연을 감상하니 너무 흐뭇하다. 매년 이런 공연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션은 연주하고 학생들은 노래하고, 우리는 하나입니다.

이권현 교장은 “음악회를 학교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쉽지 않는 행사다. 도교육청 후원으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치룰 수 있어서 거듭 감사드린다. 더불어 교직원와 학생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밝은 표정을 지으니 행복하다. 학창시절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으며 좋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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