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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결과 평가...여수,광양,고흥은 민주당 No!

'오만한 민주당‘에 일침, ‘촛불’ 이후 첫 선출직들은 특별한 ‘긍지’,‘책임’ 가져야

  • 입력 2018.06.15 15:31
  • 수정 2018.06.15 23:2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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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화면 클릭하면 여수MBC 라디오 방송 <라디오전망대>출연한 방송내용 들을 수 있습니다.

 

‘촛불혁명’이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특별한 지방선거.

전남동부... 호남권 내에서 민주당 쏠림현상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과거 그대로 나타나.

여수 : 민주당 예비경선 때부터 ‘잡음’있어왔고 ‘경고음’있었다.

광양 : 민주당 주자이더라도 전과자는 ‘시장’으로 선택 거부

고흥 : 민주당 후보자 ‘인지도’면에서 뒤져

무소속 권오봉(여수시장),무소속 정현복(광양시장), 평화당 송귀근(고흥군수) 당선자

무소속과 야당에게 민주당 후보가 전남의 초강세 지역임에도 낙선한 이유는 일단 민주당이라는 ‘갑옷과 투구’를 입은 장수였지만 상대편보다 개인기가 딸렸다.

유권자들은 이 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일단 개인 역량으로 봤을 때 상대 후보보다 뒤졌다고 판단했다.

대신 문재인 정부는 확실히 밀어주었는데, 문재인 정부 초대 농림식품부 장관 출신 김영록 도지사 후보에겐 80%가 넘는 지지를 했다.

민주당 경선 잡음. 관리당원 명부 비공개가 능사인가? 과제 남겨.

 

정책선거의 모델 제시한 점은 유권자 운동의 성과.

각 후보자애게 정책질의를 한 후 받은 답변서는 유권자 운동의 한 획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아래 ‘여수시민행동’)은 지역신문사와 공동으로 여수시장 각 후보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보내서 답변을 받아 이를 ‘6.13 지방선거 특집’ 발간했는데, 분야별 정책질의가 담긴 A4. 88쪽의 방대한 분량이었다.

자치,행정, 복지,문화.예술, 관광, 경제, 치밀한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정책질의를 망라.

당장 여수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에서 바로 유용한 매뉴얼로 사용 가능.

꿈과 희망을 주는 지방정치 기대

촛불 정신을 완결시켜야 하는 큰 틀이 가동되면서 구도가 짜여지는 문재인 정부. 거기에 함께 보폭을 맞춰가는 그런 지방정부나 기초자치단체가 돼야.

지역민에게 희망을 심어 주는 삶이 이어지도록 하는 지역정치 소망.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듯이 우리 시장을 또 우리의 군수를, 그리고 우리 도지사를 좋아하고 팬이 생기는 그런 지방정치를 기대.

특히 이번 선출직 지도자들은 촛불혁명이 열어준 새 문을 열고 새로운 세상에 들어간 것. 자부심과 책임감 가져야.

소통과 개혁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과거의 방식을 뛰어넘는 리더쉽에 많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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