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내가 가본 최고의 여행지역은 바로 바로 울진이다. 울진중에 무엇이 제일 최고였냐면 바로 태백산이다.
2~3월에 눈이 이렇게 많이 쌓인 것을 처음 본 난 정말 신기했다. 그런데 단정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찝찝해서 죽을 지경이다. 태백산 갈 때 주의사항은 멋 부리지 말고 장화를 신고 가면 좋겠다. 암튼 울진에서 신세계를 경험했다.
과일 빙수 납작한 부풀어 오른 핫케익. 10센티미터의 눈 그리고 회를 보면서 여수 생각이 났다. 여천은 회가 비싸 양이 적은데 울진은 고기가 양도 많고 값도 싸서 넘 맛이 좋았다. 기억에 남는 우리 가족의 짱여행이다.
제주도!
내가 가본 최고의 여행지 두 번째는 바로 제주도다. 제주도는 먼저 감귤이 진짜 헉소리 나올 정도로 새콤달콤하다.
어쩔 땐 너무 새콤해서 깜짝! 어쩔 땐 너무 달콤해서 깜놀이다. 그다음은 제주 초콜릿이다. 제주초콜릿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그런데 난 쫌 그렇다. 맛이 없다. 거기서 초콜릿 먹는 건 별로였는데 내가 직접 빼빼로 만든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초코분수에서 나무막대에 초콜릿을 묻힌 맛은 개꿀이다. 대박에 따따봉. 근데 제일 아쉬운 점은 임실치즈를 만들어 가고 싶었는데 차가 너무 밀려서 결국 못 갔다. 우린 제주에서 감귤 3박스를 사왔다.
이 글은 본지 심명남 이사기자의 글쓰기 강좌 [글쓰기 배워봐요]를 진행하면서 쌍봉초등학교 5학년 2반 해당학생들에게 내준 글쓰기 과제중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