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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여수만들기'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전동휠체어와 스쿠터에 ‘추돌주의’ 적힌 야광반사스티커 부착

  • 입력 2018.06.20 16:25
  • 기자명 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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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 위원들이 '추돌주의'라고 적힌 야광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여문파출소와 함께 ‘장애인이동권 보장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지난 19일 문수주공아파트단지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길을 지나는 전동휠체어와 스쿠터에게 ‘추돌주의’가 적힌 야광반사스티커를 직접 붙여주었다.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위원은 시민들에게 스티커를 붙여주며 “전동휠체어와 스쿠터는 야간운전 시 자동차와 추돌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교육과 야간스티커 부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8 무장애 관광도시,행복한 여수 만들기’ 사업 중 하나이다. 이들은 지난 5월 ‘2018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찾아가는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장애인복지분과 위원을 겸하고 있는 여수시청 노인장애인과 장병연 팀장은 “아무리 훌륭한 시설이나 제도가 마련된다 하더라도 장애인들의 접근 및 이용이 불편하다면 그 효과는 미약하다”며 “무장애 환경조성을 통한 여수관광 활성화와 행복 도시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민관협력기구인 여수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을 개발하고 통합적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에 이동용 경사로를 보급 및 대여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이들은 “추후 ‘장애인이동권 보장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1회 더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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