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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불러온다'는 '6.13 지방선거 당선자 화분' 완판

23일, 여서동 '아름다운 가게'.. 판매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여

  • 입력 2018.06.25 06:24
  • 수정 2018.06.25 14:4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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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여서동 '아름다운 가게' 앞에는 6.13 지방선거 당선자들의 화분을 구입하러 온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지난 23일 여서동 ‘아름다운가게’ 앞에는 6.13지방선거 당선자들의 화분을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된 당선자들의 화분은 행운을 불러온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순식간에 150여개의 화분이 완판을 기록했다.

‘아름다운 가게’가 주최하는 축화화분 기증 캠페인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 캠프가 기증한 50여개의 화분에 이어 최병용, 민병대, 문갑태, 이광일, 강문성, 김승호, 백인숙, 정경철, 강재헌 시·도의원 당선자와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 당선자도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를 비롯한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봉 당선자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을 대신한 부인 윤명숙 여사가 일일 판매원으로 참석했다. 판매수익금 260여만 원은 연말 시내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선거기간 내내 경쟁자로 맞섰던 후보들이 당선 후 첫 행보인 화분 기증 캠페인에서 소속정당을 떠나 하나된 모습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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