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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호수'였던 시화호 되살린 건 시민단체 노력 덕분"
제9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열려
  • 2018.07.09 16:50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7.5~7.8) 개회식 모습     ⓒ오문수

제9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가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2박 3일(7월 6일~8일) 동안 열린 대회에는 도서 해양관련 전문 연구자 200명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국해양문화학자 대회는 제1회 대회를 2009년 목포(증도)에서 시작한 이래 1400여 명의 학자들이 모여 1400여 개의 도서해양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회는 경기도 안산시와 한국연구재단, 한국해양재단에서 후원하고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연구소, 안산시, 안산문화원이 공동 주최와 주관했다.  환영사를 한 윤화섭 안산시장의 얘기다.

"25년전 시화호는 죽음의 호수였지만 지금은 살아난 호수입니다. 3개 시민단체(안산, 화성, 시흥)의 노력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신해양시대를 맞아 전국해안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해양문화학자대회가 우리 안산시에서 꽃을 피워 풍성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3일 동안 열린 대회 행사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열렸다.

▲전체회의와 종합토론 - 서해와 시화호,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분과회의와 융합토론 - 20여개 분과 발표 후 해양이슈 중심의 융합토론
▲해양문화유산답사 - 대부도와 안산 해양문화유산답사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7.5~7.8)에 참석한 분들이 기념촬영했다    ⓒ 오문수

이슈융합토론 첫 번째 주제발표는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이 맡았다. '섬의 날 제정의 의의'란 주제 토론은 2018년 제정된 섬의 날(매년 8월 8일)에 대한 성과와 의의에 대한 보고형식의 토론이었다. 그동안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해온 '섬의 날' 제정이 드디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융합토론 두 번째 이슈는 '심해탐사와 유인 잠수정'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원장의 발표와 프랑스 해저탐사선을 타고 해저 3500m까지 내려갔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동성씨의 경험담을 들었다.

제주어민들이 옛날에 사용했던 떼배를 타고 제주에서 일본을 세번이나 다녀온 고대 해양문화 탐험연구소 채바다씨가 '한국 해양문화 시원과 통나무 떼배 역사적 고찰'이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 오문수

방청석에서는 유의미한 제안도 나왔다. 5개국( 미·러·중·프·일)은 심해탐사용 유인잠수정이 있는 데 우리나라도 심해탐사용 유인잠수정을 개발하자는 것.

전국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은 활발한 토의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을 했다. 내년에 있을 제10회 대회는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문수  oms114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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