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가 10일, 제 11대 전남도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이용재 의장 등 도의원 58명과 김영록 도지사,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역대 의장단, 도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개원식에서 의원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용재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도민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자치분권 시대에 전남만의 가치와 경쟁력을 향상시켜 성숙한 자치역량을 키워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개원식에는 여수시 제3선거구 민병대 초선의원이 선서문을 낭독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1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과 예결특위 위원, 윤리특위 위원을 선임하여 제11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