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굴렁쇠놀이패가 제21회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전통무용, 기악, 가창, 풍물 등 네 부문으로 진행됐다.
굴렁쇠놀이패는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종합대상이자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청소년전통연희단 굴렁쇠놀이패는 여수 관내·외 초·중·고 학생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9년 창단 이래 이번 대회까지 7개의 장관상과 16회의 전국대회 대상 등 93건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굴렁쇠놀이패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여수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