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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고, 찾아오는 학과 안내멘토링 '전공알림아리 드림유' 행사 열어

18일, 전남대 재학생 12명 일일교사로 방문

  • 입력 2018.07.19 09:39
  • 수정 2018.07.19 11:40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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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진로부장과 일일 교사를 밑은 전남대 학생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18일, 여양고등학교(교장 이권현)에서 2018년 전남대학교 “전공알림아리 드림유“ 행사가 열렸다.진로 멘토링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재학생 12명이 일일 교사로 방문하여 전공 중인 학과를 안내했다. 

12개 학과는 자율전공학부, 간호학과, 경영학부, 응용화학공학부, 농식품생명화학부, 가정교육과, 생활복지과, 수의예과, 국어국문학과, 통계학과, 디자인학과 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먼저 학생들은 12개 학과 설명을 듣고 희망학과를 선택했다. 이후 2부에서는 관심 있는 학과를 중점적으로 알아보았다. 일일 교사들은 대학생활과 학과의 특징, 졸업 후 진로 전망까지 밀도있게 설명하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우은영 일일교사

학생들은 PPT와 동영상 등 멘토들이 준비한 자료에 호기심을 보였고 이는 자연스럽게 질문으로 이어졌다. 멘토들은 졸업 후  진출 분야 및 직업군을 안내하면서 중간 중간 대학 캠퍼스의 낭만 스토리도 들려주었다.

간호학과를 준비하고 있는 김나빈(2학년) 학생은 “오늘 진로안내 프로그램은 신선했다. 지금까지는 교수님이 오셔서 특강으로 진행하여 다소 딱딱하고 지루했는데 신세대 선배님이랑 문답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수의예과의 안내를 담당한 박채연(수의과 대학 재학) 일일 교사는 “진지하게 질문하는 후배들의 호기심에 놀랐다. 그래서 하나라도 더 안내해주려고 노력했다. 다음에 과에서 후배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다음에 이런 기회가 온다면 더 의미 있는 자료를 준비해서 친절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젠 개성을 찾아야죠. 좋아하는 공부를 하세요.

사범대학에 다니는 우은영 일일 교사도  "학생들의 관심도가 낮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후배들이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은 게 고마웠다“며 ”좀더 많은 자료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나고 여양고 이권현 교장은 “이후로도 학생들이 미래에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멋지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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