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지부장 이기석)가 18일 순천 조례호수도서관에서 '제 10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지난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렸으며, 전국 4천여 초중고등학교에서 2백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교육용 영상을 통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희망편지’를 작성하여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당일 시상식에는 여수교육지원청, 광양교육지원청, 안심초등학교, 순천중앙초등학교 관계자께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 시상식에는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곡성, 보성 지역 수상아동들이 참석하였으며, 아동들이 손수 적어 보낸 희망편지를 통해 우간다 사이먼의 변화된 일상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미니전시회를 통해 전남동부권역 수상아동들의 편지를 전시하여, 수상아동들의 자존감과 만족감을 높이는 등 나눔 실천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였다.

굿네이버스는 전남동부지부는 아동권리교육, 나눔인성교육 등 지역 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도 CES(아동 힘 키우기 서비스), 성폭력예방인형극,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성장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교육기관 및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른 부모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며,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 아동학대예방교육 등 교사교육을 진행하여 아동권리를 보호받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