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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성심병원 휴업 왜? (1)

<라디오 전망대> 방송 내용 약10분 정도

  • 입력 2018.07.25 17:41
  • 수정 2018.07.26 19:1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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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의료법인 경영진의 문제는?

범시민 대책위 현 경영진 고발예정

성심병원 노조에서도 현 경영진 수사 촉구

*26일 목요일 (2)편에서는 과거 재단의 문제점 살펴봅니다.

여수성심병원이 의료진과 직원들 급료지급 밀리더니 결국 휴업 상태.

왜 여수성심병원 휴업까지 했나?

직원 급료를 제때 지급하지 못한 사태 발생.

‘곧 문닫는다’는 소문 무성 -> 의료진 이직 ->환자 감소 ->경영 악화 -> 반복 -> 부도, 도산, 문 닫는다 ! 무성한 소문.  병원 게시판에 휴업공고.

[여수mbc 뉴스 보도]
유령 직원이랄 수 있는 현 이사장의 어머니와 누나 두 명에게 일 년 동안만 3억 원이 넘는 돈이 지급. 직원들은 "본 적도 없고, 출근도 하지 않았다” 유령급료 지급 외에도 개인 재산세나 증여세도 병원 재단에서 대납.

국가보훈대상자 등으로 구성된 여수성심병원 정상화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직원 월급을 못 줄 정도로 방만 경영을 일삼은 재단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대상자가 1,800명 ;여수서는 제일병원과 두 곳이 위탁병원.

그렇잖아도 제일병원에서 보훈가족들은 몇 시간씩 기다리는데 성심병원이 휴업이면 더 기다려야해서 불편 가중.

법대위는 의료법 위반등으로 병원측 검찰에 고발 예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여수 성심병원지부가 24일 기자회견 갖고 역시 사법당국 수사촉구.

노조 “이번 여수성심병원의 휴업사태의 핵심 원인은 병원 경영진의 비리와 방만경영, 무책임과 무능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주장.

의료계는 전체적으로 낮은수가, 높은 임금으로 어렵다고 호소.

의료계에서는 성심병원 회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여수지역에서는 한국병원의 옛 전신인 여수한려엑스포병원이 지난 2012년 8월 심각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부도 처리된 적이 있다.

성심병원은 낡은 건물이어서 리모델링비용 상당.

만약 자체적 회생 어렵다면 매각해야 하는데 매각 어려울수도.

여수시내 인구대비 종합병원 적정수준인가?

여수 성심병원 외에 490병상 규모의 여수 제일병원과 여천 전남병원(290병상), 여수 전남병원(290병상) 등 종합병원이 3곳.

노인층 의료수요 증가분 있으나 대형 요양병원 등장으로 흡수.

고급 의료진 일수록 높은 인건비.

추후 고급 의료진 확보도 관건.

범대위가 서구의료재단이 여수에서 ‘지역적폐의 상징적인 존재’였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몇가지 지적.

과거 재단에서 벌어졌던 ‘의료재단의 사회환원 사기극’, ‘음독자살 해프닝’, ‘시티파크 골프장 개발관련 100억 사회환원 불발과 먹튀’ 등은 시민정서와 동떨어졌다고 주장. 
이러한 내용은 (2)편에서 목요일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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