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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8월 3일~5일 종포해양공원 등에서 개최

전세계 25개팀 아티스트 83명 참가, 거리퍼레이드 등 즐길거리 다양

  • 입력 2018.07.30 12:44
  • 수정 2018.08.04 15:2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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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2017국제버스킹 페스티벌' 모습

전 세계 버스커들이 올해도 여수의 여름밤을 열정과 낭만으로 물들인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등에서 개최하는 ‘2018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에 전 세계 25개 팀 83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올해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에는 국내 아티스트는 10개 팀 36명, 국외는 미국·러시아·스페인 등 15개 팀 47명으로 지난해보다 9개 팀이 늘어 더욱 풍성한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 무대는 종포해양공원이며 보조 무대는 이순신광장·빛광장 등 4곳이다. 주 무대는 듀얼 스테이지로 꾸며져 아티스트 2개 팀의 합동공연도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는 미국의 마림바 연주팀 Mika Stoltzman, 미국 보컬 Bonsai·Joe Marson, 말레이시아의 시타르 연주팀 Samuel J Dass, 스페인 마술팀 Muy Moi Show 등이다.

부활, K2, 에메랄드캐슬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국내 밴드도 다수 공연한다.

'2017국제버스킹 페스티벌'

버스킹 공연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다. 오후 6시 바투카다, 삼바댄스, 스테츄마임, 전통거리국악 등 거리퍼레이드가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즐길거리는 버스킹 공연 말고도 다양하다.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에서 열리는 로맨틱 아트마켓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입·체험해 볼 수 있다. 직장인 의장대 공연, 치어리딩 공연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이순신광장에서는 여름의 열기를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식힐 수 있는 ‘낭만비어’도 운영된다. 낭만비어에서는 세계 곳곳의 맥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4년부터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거리문화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 첫 국제버스킹페스티벌이 열렸다.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다양한 장르가 공연되어 여수는 2018년 현재, 버스킹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버스킹 하면 자연스럽게 여수를 떠올린다”며 “남은 기간 페스티벌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여수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버스킹 도시가 되도록 발전방향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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