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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와이즈멘 지도자들 3천명 여수로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9일부터 4일간 '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 열려

  • 입력 2018.07.30 16:29
  • 수정 2018.08.04 10:4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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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수시청에서 이번 세계대회를 안내하는 국제와이즈멘 문상봉 세계총재

대규모 국제행사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여수에서 열린다.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문상봉)는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본부 임원회의, 각국 대표자 회의, 유스대회등 2년마다 열리는 와이즈멘 세계대회가 9일부터 4일간 엑스포장과 예울마루 등 여수 일원에서 3천명이 참가하는 세계대회 사상 역대 최대규모로 치뤄진다”고 밝혔다.

‛Yes, We Can Change!’(변화로 새로워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수세계대회는 외국에서는 미국·캐나다·덴마크·인도 등 세계 27개 국 308명의 와이즈멘 지도자들이 참가하고, 국내에서는 2천8백여명이 참가한다.

문상봉 준비위원장은 “여수로서는 어렵게 유치한 대회인 만큼 국제적으로 여수를 알리고,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절호의 기회를 잘 살려 성심성의껏 준비해서 성공리에 치루겠다”고 다짐하고,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유엔 산하 NGO 소속단체인 ‘국제와이즈멘’은 현재 73개 국가에서 10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만명이 넘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국제와이즈멘은 ‘보다 나은 세계 건설’을 슬로건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국제와이즈멘 활동가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여수세계대회는 국제와이즈멘이 펼쳐온 봉사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교류 친선 한마당이다.

대회 준비위원장이기도 한 여수 출신 문상봉 국제총재의 취임식도 이번 대회 중에 거행된다.

이번 세계대회 기간에 인문학 강좌로 도올 김용옥을 비롯 혜민 스님, 김정운 교수, 조승연 작가 등 명사 초청강연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관람, 뮤직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제 와이즈멘 2018 여수세계대회 홈페이지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알수 있다. 홈피 바로가기>>>>>

이번 대회를 통한 대한민국의 국가적 인지도 상승과 해양관광 도시 여수의 우수한 관광인프라 홍보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여수, 전남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아름다운 전남의 섬과 바다를 국제적으로 알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국제대회인 만큼 지역 소비촉진, 고용창출 등 여수, 전남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며 여수박람회장 활성화와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는 와이즈멘 국제본부(Y’s men lnternational)가 주최하고 제73차국제와이즈멘여수세계대회준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체육부와 전라남도, 여수시가 후원한다.

이번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억, 자부담 7억원인 17억원 규모의 행사다.

차기 74차 세계대회는 오는 2020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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