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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아파트 공터에 이동식수영장 설치해 피서 즐겨

작년에 이어 혹서기에 4일~5일 이틀간 워터슬라이드 임대

  • 입력 2018.08.06 14:57
  • 수정 2018.08.06 16:38
  • 기자명 박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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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집을 떠나서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가는 것도 올해 같은 무더위에서는 움직이 것 자체가 고생이다. 

그렇다면 거주하는 아파트 놀이터에서도 야외풀장처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둔덕동에 위치한 한려아파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 속에서 입주민들에게 즐거운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름휴가의 절정기인 8월 4일~5일 이틀간 중앙놀이터에 워터슬라이드 시설을 임대하여 물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틀동안 입주민을 비롯 인근에 사는 주민들까지 400여명의 참가해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잊게 하였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상시근무를 하였고 아파트자치회 임원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운영요원으로 참여했다. 

인근 편의점에서는 시원한 빙과를 이틀간 후원하여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멀리가지 않고도 아파트에서 즐기는 물놀이라서 참여한 입주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내년에도 지속되길 희망했다. 

또한 주민들간 서로 화합에도 기여했고, 앞으로 단합과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바람나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거의 매년 해왔듯이 올해도 시원한 가을날에는 입주자대표회의 주관으로 주민 한마당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여름피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려아파트 주민들은 멀리가지 않고 집 앞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로 즐길수 있어 편하고 즐거웠다.  수돗물 사정만 좋으면 내년에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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