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 변함없는 귀여움’이란 꽃말을 가진 <하늘말나리>
이 꽃은 우리 할머니들이 생각납니다.
<전라도닷컴> 에서 발췌한 할머님들의 일상
몇 구절을 보내 드립니다.
“쟁글쟁글한 뙤약볕을 머리에 이고푸석푸석한 밭을
주전자 물로 호복하게 적시고 있는 할머니”.
“너무 가물어서 곡식 못할 일 시킨다는 할머니.”
“도시는 돈이 중해도 촌에서는 비가 중하고,
농사는 하느님에게 매였다는 할머니”
말라가는 생명을 푸르게 살려내려는 진양조장단의 걸음걸음.
오늘 이 땅 위 누구의 이력이 이처럼 장중할까.
농심은 천심입니다.
말복이 끼여 있는 한주~ 또 덥겠죠? 더위 잘 피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