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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여수에 기념탑 남겨

웅천 이순신공원 부지에 나상욱 작품으로 건립

  • 입력 2018.08.13 15:1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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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웅천 이순신공원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의 모금으로 Y자 형상의 기념탑을 건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행사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가 지난 12일 막을 내리면서 여수에 기념탑을 남겼다.

여수 엑스포컨벤션 등에서 열린 국제교류 친선한마당인 이번 대회는 지방도시 여수에서 개최된 세계대회가 5일간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 관계자는 “73개국 3,000여명(해외 300명, 국내 2,700명)이 참가해 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 사상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쳤다”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여수 웅천동 이순신공원에 100여명의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금모금으로 Y자 형상의 와이즈멘 기념탑을 조성해 관심을 끌었다.

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조선된 기념탑은 세계 8개 지역을 상징하는 구분색과 와이즈멘과 YMCA의 ‘Y’자를 형상화했다.

기념탑 조감도 모습

작가는 나상옥(광주미술협회장)이다. 그는 평화의소녀상, 광주 5.18민중항쟁 추모탑, 동학100주년기념 농민군 승전탑, 광주학생운동 기념탑 등을 제작한 중견 조각가다.

차기 74차 세계대회는 오는 2020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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