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가 1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이순신광장에서 ‘2018년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 전국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19일부터 25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캠페인은 ‘성매매가 사라질 때 성평등이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매매근절 동영상 상영, 마법그림책 원화전시, 성매매 없는 세상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 ‘착한다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성매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 OX 퀴즈, 다양한 게임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수여성인권지역센터 관계자는 “지역민은 물론 참여자들의 성매매 인식을 개선하고, 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랜덤채팅·불법촬영과 같은 청소년성매매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는 등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여 건전한 성의식 함양을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와 여수여성자활지원센터, 무지개쉼터가 공동주관하고 여수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여수경찰서를 비롯한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