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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무풍지대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취업률이 52%에 달해

  • 입력 2018.09.07 12:39
  • 수정 2018.09.07 13:12
  • 기자명 오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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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취업에 성공한 학생이 52%에 달하는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조영만 교장선생님이 기념촬영했다

 

 

긍정과 창의로 석유화학을 선도하는 글로벌 영마이스터를 양성하는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는 2018년 8월 31일 기준 3학년 재학생 취업률 52%를 달성하며, 사상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 취업 명문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9월 현재 재학생 99명 중 52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52%라는 높은 취업률뿐만 아니라 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취업자 전원이 공기업․공무원, 대기업 입사에 성공하여 취업의 질 또한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다.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취업현황

이러한 성과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여수석유화학고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여수석유화학고의 교육과정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PM교육)과 산학겸임교사를 활용한 현장실무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1학년 해외체험학습, 2학년 프로젝트 수업, 3학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년에 맞는 단계적 교육과정으로 3학년이 되면 취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된다.

높은 취업률과 함께 여수석유화학고가 자랑하는 것은 정직과 성실이다. 여수석유화학고 학생들은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이른 시간 기상과 동시에 아침 운동을 하고 매일 감사일기를 쓰며 규칙적이고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해가고 있다. 또한 정기고사에서는 감독 선생님이 없는 무감독시험을 시행하여 양심을 지키고 정직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현장실무능력 뿐 아니라 정직과 성실함을 갖춘 여수석유화학고 학생들의 우수성은 2015년 93.5%(1기), 2016년 90%(2기), 2017년 85%(3기)라는 최근 3년간의 높은 취업률이 증명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최악의 취업난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는 여수석유화학고의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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