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여수좌수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만4세 행복한반 20명의 원아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주간보호소 15명의 어르신들이 효-나눔 체험학습이라는 주제로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수좌수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이성임 원감선생님은 올해 첫 번째 효-나눔 체험에서 공연만 잠시 보여드리고 돌아간 부분을 아쉬워하며, 이번 효-나눔 체험학습은 유아들과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떡과 식혜를 후원을 통하여 어르신들과 간식 함께 먹기, 부채꾸미기, 힘찬 율동, 어깨 안마하기등을 준비하여 더욱 풍성한 활동을 즐겼다.
행복한반의 한 남자아이는“율동할 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환하게 웃으실 때 몸이 찌릿찌릿하고 무지개처럼 기분이 좋아 졌어요”라는 귀여운 소감을 전달하였고, 문수종합사회 주간보호소 86세 여자어르신은“손주들이 이제 다 커버려서 손주들의 재롱을 다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다시 어린우리 손주들을 만나는것 같아 행복했다 하시며 아이들에게 사랑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여수좌수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류연자 원장선생님은 핵가족화로 인해 조부모와 함께 사는 가구가 점차 줄어들고 이로 인해 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에 대한 유아들의 경험부족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여 인성의 덕목 중“효”와“나눔”을 통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품성의 기초 쌓고 긍정적인 자아감까지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