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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24명이 졸업한 '제3기 국립공원 시민대학 졸업식' 열려

13일, 여수시 평생학습센터

  • 입력 2018.09.14 15:45
  • 수정 2018.09.18 15:07
  • 기자명 공문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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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3기 국립공원 시민대학' 수여식이 열렸다

13일, 여수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가 주관한 ‘2018년 제3기 국립공원 시민대학’ 과정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생은 여수시민 24명이다.

‘국립공원 시민대학’이란 국립공원의 올바른 이해와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의 소양 증진을 위한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11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국립공원의 이해, 섬과 바다의 인문학, 선진지 견학, 지역공동체와 생태관광,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갯벌 및 사구 생태 이야기, 해양 쓰레기 알아보기 등 생태계와 인간의 삶의 문제를 다뤘다.

지난 6월 지리산으로 생태탐방을 떠난 수강생들

6월에는 시민대학 학생들이 지리산 생태탐방원 및 종복기술원, 노고단으로 견학을 떠났다. 노고단에서 학생들은 높은 산악지대 생태계가 망가지면 복원이 어렵다는 것을 배웠다.

졸업생 윤은숙(53) 씨는 “산과 바다를 좋아해서 이번 교육을 받게 되었다”며 “교육을 받다 보니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씨(81)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서 교육에 많은 정성을 쏟아주어서 고맙고, 이번 강의를 통해서 배운 것이 많았으며 계속 배우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노고단에 올라 생태교육을 받는 수강생들

24명의 3기 졸업생들은 제1기 졸업생(34명), 제2기(28명)과 한 목소리로 “여수시의 보석 같은 섬 365개를 품고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가꾸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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