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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테크니션 스쿨 9기, 45명의 수료생 배출

수료생중 31명 여수산단 취업,8기까지 277명 중 261명 취업

  • 입력 2018.09.14 16:54
  • 수정 2018.09.14 18:5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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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테크니션스쿨 수료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 테크니션 스쿨'이 9기 수료생을 마지막으로 정규과정이 마감됐다.

14일 오전 테크니션 스쿨 강의실에서 열린 제9기 수료식에는 45명의 교육생 전원이 참석했다.

특히 9기 수료생 중 31명이 교육 중 LG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 한화케미칼TDI 등에 취업하여 테크니션 스쿨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등용문임을 증명했다.

나머지 교육생들도 9월 현재 여수산단 기업 등의 채용에 응시 중임에 따라 추가 취업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테크니션 스쿨은 1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11월에는 교육생 45명 모집에 438명이 몰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시는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선발된 교육생의 인성교육은 물론 현장실무, 기술, 영어 등의 교육과목을 취업 시기에 맞춰 운영했다.

또한 여수시가 위험물, 가스, 화학분석기능사 등의 국가기술을 지도한 결과 교육생 1인 평균 4.3개의 자격증 취득이란 높은 성과도 얻었다.

정규과정 후에도 여수시는 미취업자 취업지원반을 운영해 여수산단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면접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이 테크니션 스쿨의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8기까지 수료생 277명 중 261명(94.2%)이 여수산단 주요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0~12월 테크니션 스쿨 10기 교육생 모집과 필기, 면접시험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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