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웃과 함께 맞이하는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합동 차례지내기, 희망송편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명절의 온정 나눠’

  • 입력 2018.09.22 10:19
  • 기자명 강미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차례지내는 모습(임봉춘 관장)

9월 21일(금) 10시 40분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에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역주민 300여명과 함께 합동차례지내기와 점심식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합동차례지내기로 시작하였다. 합동차례지내기는 석천사 주지스님이시고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이신 진옥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되었다.

우주어린이집 아동들이 지역주민어르신들께 공연과 더불어 안마해주는 모습
삼동매구 공연단과 지역주민의 모습

정성가득한 점심식사 후에는 우주어린이집(문수동 소재) 원아들의 율동과 여수매구진흥회(대표 손웅)의 농악이 한가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켰다.

점심식사후 지역주민에게 뻥튀기 나누는 모습

또한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라는 의미에 맞게 고소한 뻥튀기 나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소망을 가득 담은 희망송편을 직접 빚으며 기쁜 마음으로 한가위를 맞이하였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박00 어르신께서는 ‘이웃과 함께 차례도 지내고 송편도 빚으며 흥겨운 공연도 보니 명절다운 명절을 보내는 것 같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한화봉사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송편을 빚는모습

행사 후에는 거동이 불편하여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정 28세대에 희망송편을 직접 전달하며 한가위의 정을 나누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화 여수사업장 생산3팀 조현승팀장은 “합동차례지내기와 송편빚기를 통해 우리지역 이웃들과 함께 명절을 맞이하니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된 것 같다. 또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도 기쁜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하시게 된 것 같아 봉사에 보람을 느낀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한화 여수사업장(사업장장 최병오)에서는 아낌없는 후원과 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의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그리고 가족해체로 차례를 지내기 힘든 지역주민들을 위해 올해도 추석차례기에 함께 동참하여 점심식사와 송편빚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위한 송편배달 등의 봉사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