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외벽의 현수막이 철거됐다.
상인들과 시민들은 거친 용어의 현수막은 진즉 철거됐어야 했다며 현수막이 철거된 깔끔한 벽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더욱 그렇다.
그 이전에는 주식회사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측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긴 현수막이 교체되면서까지 색깔을 달리하며 걸려 있었다.
아래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현수막이 걸린 시장 외벽 모습이다.
한편 여수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주종섭 위원장은 상인들을 만나 의견의 청취하였다. 지난 회기 폐회사에서도 서완석 의장은 집행부에 상인들이 장사를 하도록 해결책을 찾아 줄 것을 당부한 데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