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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길 여수시민의 상, 문지영 자랑스런 여수인 상 수상

'여수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 가져

  • 입력 2018.10.15 17:0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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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의 날 행사

15일 진남경기장에서 개막한 ‘2018 여수시민의 날’ 행사에서 정웅길 여천전남병원장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각각 전남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상을 수상했다.

1983년 여수지역 최초 종합병원인 여수전남병원을 개원한 정웅길 원장은 낙후된 지방 의료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 원장은 2006년부터는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범죄피해자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정 원장은 명민·전남병원 장학회를 통해 1987년부터 2018년까지 2176명의 학생에게 19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54번째 자랑스런 여수인이 된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여수 국동 출신으로 2015년 세계 4대 메이저 콩쿠르인 부조니 국제콩쿠르에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

그는 바쁜 해외 일정 등 왕성한 활동 중에도 제1회 여수음악제 개막공연에 참여하는 등 고향의 음악발전에 꾸준한 애정을 쏟고 있다.

전남 여수시민의 상을 수상한 정웅길 여천전남병원장이 권오봉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랑스런 여수인' 감사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피아니스트 문지영 씨 모친과 권오봉 시장

 당초 여수시는 정웅길 원장과 문지영 피아니스트에게 직접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문지영 피아니스트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대신 참석한 어머니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2018 여수시민의날’ 행사는 16일까지 진남경기장 등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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