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센터 어르신들 21명의 합동생신잔치가 16일 열렸다.
복지관 개인 후원자 서은영님의 도움으로 열린 합동생신잔치에는 복지관 어르신 50명이 참여했다.
합동생신잔치는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임 관장은 "복지관 주인이신 어르신들이 매일매일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였다.
축하공연은 김유수 단장이 이끄는 무지개 음악단이 진행하였다. 무지개음악단은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와 춤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였다.
초청가수 최순연 씨는 “경로당을 돌며 노래를 부르면 북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난다"며 "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는 말을 건넸다. 최순연 씨는 '홀로 아리랑'을 불러 감동을 더했다.
이날 합동생신잔치에 참여한 86세 어르신 한 분은 “나이를 먹는 것은 언제나 두렵지만 주변에 분들이 축하해줘서 오늘 너무 즐거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