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 진달래마을요양원은 10월 19일, 제빵 경험이 있는 봉사자들과 후원자가 함께 건강 수제빵을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로컬푸드 전문 제빵사가 전수해 준 레시피대로 반죽부터 시작해서 발효과정을 거친 따끈따끈한 갓 구운 빵 냄새로 온 동네가 들썩거리는 행복한 나눔의 현장이었다.
행사 당일 주연창 전 도의원, 김양효 전 시의원도 참여했다. 전문가의 지도로 개인 봉사자들은 수제 건강빵, 단팥빵과 소보루빵 500개를 만들었다.
수제 건강빵은 어르신들의 어릴 적 잊지 못할 추억을 상기시키며 꿈과 희망을 구워 냈으며,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진달래마을 어르신과 인근 지역 풍류마을, 대곡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이날 만든 빵을 나누어 드릴 예정이다.
신미경 진달래마을 원장은“특별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고 싶다는 후원자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