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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여순사건을 ‘항쟁’으로 말하다"

30일,여수MBC 대강연회 ‘도올 말하다, 여순 민중항쟁’

  • 입력 2018.10.22 14:44
  • 수정 2018.10.22 15:07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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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선생이 여순사건에 대해서 자신의 역사관을 바탕으로 ‘항쟁’이라고 주장하는 여수MBC 강연차 여수에 온다.(관련기사: '도올TV'에서 여순항쟁 인기리 유투브 방송)

여수MBC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여수MBC 공개홀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의  ‘도올 말하다, 여순 민중항쟁' 주제의 대강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도올 선생은 이번 강연에서 여순사건이 일어난 당시의 사회구조와 공동체의 내재적 요인에 대해 처음으로 자신의 역사적 관점을 밝힐 예정이다.

도올 김용옥 교수의 강의 장면

특히 사건의 주체를 ‘민중’으로 규정하고, 사건발발 70주기를 맞아 조성되는 세계적 평화무드와 연계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여수MBC 김지홍 편성제작센터장은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인 김용옥 선생을 통해 여순사건을 재조명하고 전국적인 관심과 특별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환기시키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여수MBC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강연은 모든 참석자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도올 선생의 저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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