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은 두번째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이 27일 진남과 닝뤈에서 펼쳐진다.
문화재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관람을 병행하는 ‘문화재 야행’은 .
이달 열리는 ‘문화재 야행’은 ‘불멸의 이순신, 여수를 품다’를 주제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등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오후 5시 이후부터 진행되며 주제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식(夜食) 등이다.
단청 드림캐처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진남관 용두 석고방향제 등 1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 중 6개 이상을 수료해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문화재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에도 문화재 야행을 만나볼 수 있다”며 “문화재 야행이 여수의 새로운 야간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