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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의장, ‘웅천특위’ 구성 부결 이유 상세히 밝혀

조건부 반대임을 분명히...“소관상임위 감사후 미흡하면 구성”

  • 입력 2018.10.27 07:18
  • 수정 2018.10.27 09:00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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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

여수시의회 서완석의장이 웅천특위 구성이 부결된것은 상임위 정상활동을 위한 의회 전체 운영에 관한 점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의장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웅천특위’ 구성이 부결된 이유에 대해서 소관 상임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상임위 감사기능 약화나 해당 상임위원들의 감사권한 침해를 염두에 둘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여수시의회 제188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웅천특위 (웅천택지개발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안 부결에 대해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은 표결이후 당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서  ‘웅천특위’ 구성 안건이 나오게된 그간의 배경과 논의 과정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안건이 부결된 배경과 본인의 반대입장을 포함해,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표결까지의 과정, 그리고 표결 결과도 상세히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25일 제18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송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9명의 의원이 동의한 ‘웅천택지개발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찬반토론을 걸친 표결결과 부결됐다.

서 의장은 “웅천택지개발사업 실태파악특위 구성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11월 정례회 감사기간에 감사한 후 미흡하면 조사특위를 구성하자는 주장에 의원의 다수가 공감하여 부결되었다”고 밝혔다.

25일 서완석 의장이  웅천특위 구성안 부결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보도자료 4쪽 중  앞부분

안건 심의과정도 상세히 전했다.

서 의장은 “심의과정에서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인 강현태 의원이 환경복지위원회에서 감사 할 것이니 감사 후에 특위구성안을 심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피력한 바 있다며, 행정사무감사 후 필요시 ‘특위’구성하는 것이 순서임을 강조했다.

입장문 마무리에서 부결된 주요 이유에 대해서 소관 상임위를 배려한 의회 운영을 위한 조치란 점을 거듭 강조했다.

“부결된 주요 이유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감사직전에 실태파악특위를 구성해 조사를 시작하면 상임위원회 감사기능의 약화와 상임위원들의 감사권한이 침해당할 수 있음으로 상임위원회에서 감사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특위를 구성하자는 주장에 다수 의원들이 공감하여 감사직전 실태파악특위 구성이 부결되었습니다”

이번 입장문은 의장으로서 웅천특위 구성 필요성을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으며, 시의회가 시민여론과 반하는 ‘웅천특위’ 구성에 무조건 반대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 보도자료 원문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링크를 걸려고 여수시의회 홈페이지를 봤으나, 시의회 홈피 <보도자료>란에는 위 관련 보도자료가 아직 올려지지 않았다. (아래 주소는 여수시의회 홈피 <보도자료>코너) http://council.yeosu.go.kr/source/korean/news/dat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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