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문수초등학교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체험을 연이어 펼쳤다.
지난 20일, ‘자전거 타고 아빠와 떠나는 가을여행’이란 주제로 아버지-자녀로 꾸려진 20가구가 자전거를 타고 가사리 생태교육관부터 섬달천 해안도로를 달리는 체험을 실시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문수초등학생의 할머니와 아버지는 “ 예쁜 꽃도 구경하고 가족사진도 찍는 등 추억이 생겨 너무 행복하다”는 말과 “밤낮으로 일만 하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한지가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데 잠시나마 함께 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너무 고맙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27일에는 ‘내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한 입’이라는 주제로 문수초 학생들과 보호자(어머니, 할머니)들이 가족 가을여행을 떠났다.
여행에 참가한 15개 가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초청되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문수초등학교 배도원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