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수동동북축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용기공원과 선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북 퍼레이드, 북 아티스트 공연, 마스터클래스, 북축제 피날레 등 북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동동북축제는 역사적 배경을 모티브로 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북 퍼레이드다. 16개 팀 1300여 명의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10일 오후 5시 부영3단지 사거리를 출발해 용기공원까지 1㎞를 행진하며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30분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메인 아티스트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아프리타, 타악, 아냐포 퍼포먼스팀, 브라질 라퍼커션 등 유명 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2일째인 11일은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마스터클래스, 북축제 피날레가 펼쳐진다.
마스터클래스는 세계적인 드러머의 기술과 아프리카 리듬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타악기 ‘잼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북축제 피날레가 장식한다. 전통과 현대 타악기 연주에 전자음악이 가미된 흥겨운 동동한마당이 연출된다.
선소공원에 마련된 보조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북·드럼 경연대회, 버스커 공연, 시민 프린지 공연, 북·드럼 전시·체험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