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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초등학교 앞 보행로 지속 확충

올해 4곳 설치 완료, 내년 보도.보행로 추가 설치

  • 입력 2018.11.16 13:2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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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가 설치된 시전초등학교 앞 도로

시내 초등학교 주변에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보행로가 꾸준히 설치되고 있다.

올해 사업대상은 5곳으로, 시전초, 율촌초, 소라초 남분교, 안일초 등 4곳은 지난 8월 착공 후 총 704m의 보행로가 설치됐고, 관기초 보행로 설치는 11월 말 완료 예정이다.

보도는 최소 유효폭이 1.5m 이상 확보된 구간, 보행로는 도로폭이 협소하거나 보도를 설치할 수 없는 구간에 설치한다. 보행로는 차선규제봉이나 유색포장 등으로 차도와 구분하고 있다.

화양면 안일초등학교 보행로

또한 여천초, 부영초, 도원초 주변 도로에서는 보차혼용도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보차혼용도로는 도로폭이 9m 미만인 도로를 보도와 차도로 함께 사용하는 개념이다. 차선도색과 유색포장 등 시각적으로 보행자와 통행차량을 분리시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한편 올해 사업 대상 초등학교는 교육청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조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내년에는 도비 2억5000만 원 등 6억400만 원을 들여 보도·보행로를 설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하고 보도와 보행로 등 안전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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