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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페이퍼커팅 작가 신호윤 초대전 '실체&허상展'

내년 1월 6일까지 엑스포갤러리, 종이예술작품 14점 전시

  • 입력 2018.11.16 13:32
  • 수정 2018.11.16 14:0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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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윤 작가의 '실체&허상展' 포스터

여수 출신의 세계적인 페이퍼커팅(Paper cutting) 조형작가 신호윤의 작품이 1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엑스포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페이퍼커팅은 평면의 종이를 자르고 붙이고 조립해 새로운 입체작품을 만드는 예술을 일컫는다. 신호윤 작가는 작품을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 외국문화와 한국문화가 혼재한 사회 등을 표현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초대기획전에서는 신 작가의 ‘본질은 없다(There is no essence)’, ‘군도(Archipelago)’ 등 14점의 페이퍼커팅 조형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군도’는 15m에 이르는 대형작품으로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신 작가는 소피아 페이퍼 비엔날레, 파리 국립예술살롱전 등 90여 개인·단체전에 작품을 전시했다.  2018 이탈리아 루카비엔날레 ‘Lifetime Achievement award’, 제23회 광주 미술상, 2015 신세계미술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초대기획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회화와 사진 등 평면예술에 익숙한 관람객들이 특색 있고 색다른 장르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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