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1 화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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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
  • 2018.11.19 12:40
ⓒ권혁세

하얀 꽃잎이 어여뻐 

눈에 넣었다가 잊어버렸더니 

벌써 까만 열매를 맺었습니다

 

어디서나 마주치는 흔한 먹거리였던 

까마중은

깜뚜라지, 깜또라지, 용규 등으로 불립니다

 

한여름

다섯 장 하얀 꽃잎 뒤로 제치고

노란 수술 곤충 부르는 

대찬 모습 잃어버리고

 

나뭇잎 겨울 여행 떠날 즈음

까만 열매 달려 고개 숙인 모습이

왠지 슬퍼지는 늦은 가을입니다

ⓒ권혁세
ⓒ권혁세

 

 

권혁세  우리동네 야생화 저자

<저작권자 © 여수넷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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