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돌산 송시마을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지역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시군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여수 송시마을 이외에도 좋은이웃 2명, 밝은동네 2개소에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했다.
㈜송시마을은 지난 2014년 귀농인 가족과 마을 주민이 화합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주민 10명을 고용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등 마을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전남도는 송시마을에 대상을 수여한 이유로 “관내 폐교를 리모델링한 농사체험장, 파충류 전시관, 전통음식체험장 운영으로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귀농인과 토착민이 어우러져 사는 성공한 마을로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돌산 송시마을은 지난 2017년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