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 소년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꿈꿔
지역작가 배순아의 장편동화 『꽈당 넘어진 날』이 현북스 출판사 햇살어린이 57권으로 나왔다.
배순아 작가는 이번 동화책의 삽화도 직접 그리는 등 그림 작가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동화 『꽈당 넘어진 날』은 지적 장애를 가진 소년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동화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순수하고 해맑은 동심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배 작가는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수필이,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현재 여수종고초등학교에서 보건교사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동시집과 문학지에 들어갈 삽화도 작업하고 있다.
배 작가는 《새가정》지에 장편동화를 일 년 동안 연재하였으며, 다음 달에는 전남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필집이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