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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수노인복지관 개관 17주년 기념식 가져

퓨전난타, 한국무용, 우쿠렐레 공연 등 평생학습12개 팀 열띤 공연

  • 입력 2018.11.23 13:38
  • 수정 2018.11.23 15:26
  • 기자명 선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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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제일 좋은 날! 그대와 함께 웃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

퓨전난타, 한국무용, 우쿠렐레 공연 등 12개 팀 열띤 공연

평생학습, 여가선용 지역사회 변화 사회통합 핵심기관 발돋움

동여수노인복지관 개관 17주년 기념 및 평생학습 발표회가 22일 오후 1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이용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사회단체대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늘이 제일 좋은 날! 그대와 함께 웃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17주년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발전과 지역복지 활성화, 그리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6명에게 여수시장, 보문복지회 대표(진옥스님)의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수항도선사협회의 강철민 회장이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활동을 도와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 40대를 후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평생학습 발표회에는 퓨전탄타, 분관과 본관 우쿠렐레, 한국무용, 하모니카, 기체조, 오카리나, 댄스스포츠 그리고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공연 등 모두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1년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복지관 프로그램실과 복도, 계단에는 사진, 서예작품, 백일장 대회 수상작, 미술반 작품, 주간보호 어르신들의 작품, 치매예방학교 참여자 작품 등이 전시되어 발표회 분위기를 돋구었다.

복지관은 마당에 붕어빵, 뻥튀기, 어묵 등 간식코너와 네일아트, 비누체험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하였으며, 개관을 기념해 참여 어르신 전원에게 무료효도급식을 제공했다.

지역사회 변화와 사회통합선도를 미션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공존하는 복지관,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복지관, 모두가 좋아하는 복지관을 비전으로 삼고 지역복지 활성화의 핵심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여수노인복지관은 모두 41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실인원 480명, 연인원 1,200여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가를 즐기고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고 있다.

동여수노인복지관 회원수는 본관 2018년 10월말 기준 5,306명, 분관 1,750명에 이른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노년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실천 덕목이 봉사”라고 말하고 “점진적 감소추세에 있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참여도를 높이는데 너 나 할 것없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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