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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는 게 ‘혁신 전남교육’ "

[창간7주년 특집 인터뷰] 취임 6개월 맞은 장석웅 전남교육감... 전남도민들, 최초의 평교사 출신 교육감에 큰 기대

  • 입력 2018.11.27 05:33
  • 수정 2018.11.27 14:27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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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전교조 출신 장석웅 교육감의 모습

지난 4월 세월호 4주기를 맞아 목포신항에서 ‘세월호참사 4년 기억 및 다짐대회’에서 장석웅 후보를 만났다. 세월호 침몰의 열쇠를 풀 직립작업 공사는 하루가 다르게 척척 진척되는 상황이었다.

전라남도교육감 장석웅 예비후보는 당시 “촛불혁명은 세월호부터 시작되었고 세월호 아이들은 촛불광장을 밝히는 별이 되었다"면서 "촛불혁명은 침몰한 대한민국을 구하라. 내려앉은 학교를 살려내는 게 '촛불혁명'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할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후 6개월이 흘렀다.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초의 전교조 출신 전남도교육감인 그는 교육현장 구석구석을 잘 아는 평교사에서 전남교육을 이끄는 수장의 자리에 올랐다. 전남교육을 살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 그는 어떤 행보를 취하고 있을까.

혁신전남교육 "교육현장 일을 더는 것이 혁신"

청와대가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노조 아님) 직권취소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장석웅 교육감은 ”전교조의 법외노조 직권취소에 대한 청와대가 가지고 있는 부담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대통령이 선거기간에 약속했던 전교조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교육개혁의 열망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가 이루어지고 해직 교사들이 원상복직 되어야 한다“라며 빠른 합법화를 요구했다.

아래는 11월 23일 <여수넷통뉴스>가 장석웅 교육감과 가진 창간7주년 특집 인터뷰다. 교육 현장의 여러 가지 목소리에 대해 전남교육을 이끄는 그와 나눈 얘기를 그대로 싣는다.

학생들과 급식을 함께 나누는 장석웅 교육감

- 학교가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터, 즐거운 배움터,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취임 6개월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전남교육 어디까지 왔나?

"전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크다는 것을 잘 안다. 선거때 약속드린 대로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놓고 전남교육을 혁신코자 핵심정책들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첫째가 조직문화 혁신이다. 교육청과 학교를 민주적 교육공동체로 만드는 일이다. 회의, 회식, 행사 등 모든 면에 있어서 권위적이면서 관료적인 것을 버리고 새롭게 혁신하도록 저부터 앞장서 실천해 왔다. 

두 번째 교사들이 오직 아이들 교육에만 전념토록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켰던 각종 정책사업, 공모사업, 연구학교 사업 등을 축소, 폐지하고 이들 사업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는 '자율선택제도'를 도입했다. 조직개편을 통해서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맡아줄 '학교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겠다.

마지막 전남지역 76%가 농산어촌학교이고, 학생수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가 전체 절반가량이다. 작은 학교 살리기에 교육청이나 학교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 등과 손잡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

- 최초의 평교사 출신 교육감이다. 전남교육의 수장으로 어떤 점이 힘들고, 가장 시급히 해결 할 것은 무엇이라 보나

"평교사로 학교현장에 있으면서 도교육청이 학교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들어와서 보니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일을 더는 것이 혁신이라는 생각을 했다. 

도교육청에 계시는 분들이 학교에서 평교사로 근무한 지가 10년 넘은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도교육청이나 시군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지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고 있다. 취임후 학교 중심 정책을 실천해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제는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이 혁신과 변화의 동력으로 함께 가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

- ‘혁신 전남교육’의 기치를 걸고 당선됐다. 전국적으로 혁신학교가 방향을 잃어버리고 있는 듯하다. 담임의 행정업무 경감이 동료 교사에게 업무량 폭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학교지원센터'가 교사업무경감에 어느정도 기여한다고 보는가?

"학교의 중심은 학생이고 교사다. 교사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간 수많은 전시적인, 과시적인 실적 중심의 정책과 공모사업 등으로 인해서 교사들이 많은 행정적 부담을 안고 있었다. 

최근 학교 폭력 문제, 돌봄, 방과후 프로그램 등 많은 일이 교사에게 안겨져 있다. 이제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부담을 덜어드려야 한다.

조직개편을 통해서 본청과 직속기관의 사업을 줄이고, 전국 최초로 학교지원센터를 만들어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대폭 줄이겠다.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전남의 교육력을 높이도록 조직개편을 연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교사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은 학교 교육활동과 관련이 적은 방과후 학교, 돌봄, 계약제교원 채용 관련 등을 학교지원센터로 이관하겠다. 

2019년부터 8학급이상 규모의 학교는 교육활동과 관련이 적은 행정업무를 담임이 처리하지 않도록 담임업무 제로화를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학교업무 정상화운영 매뉴얼을 제작 보급해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교육과 직접 관련이 없는 본청 사업과 공모사업을 과감히 폐지·축소하여 학교자율사업선택제로 전환하고 연구학교도 대폭 축소하겠다."

- 일반계 고교는 한국 교육의 모순이 집약되어 있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고교학점제 운영’이 추진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위주로 전형이 완전히 달라진다면 고교학점제는 매우 이상적인 방안이 될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남교육청의 현실적 대안은? 

"‘고교학점제’는 대학의 수업처럼 학생들이 교과를 선택하고 강의실을 다니며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과목선택제', ‘수강신청제’와 같은 제도다. 

전남의 교육여건을 충분하게 고려한 ‘고교학점제’ 추진이 필요하다. 전남의 읍면 지역에는 인문계 고등학교가 하나 밖에 없는 지역이 많다. 

이들 지역에서 고교학점제를 추진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해당 학교에 원하는 교과목이 개설되지 않으면 인근 학교에서 수강을 할 수 있고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고교K-MOOC를 이용할 수도 있도록 하는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

<여수넷통뉴스> 창간7주년 특집 인터뷰중인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전교조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교육개혁의 열망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문제 해결 않고 교육개혁 말할 수 없다"

- 청와대가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노조 아님) 직권취소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교조 출신이자 진보교육감으로서 느끼는 체감온도가 남다를 것 같다. 

"전교조 운동은 참교육과 교육민주화 실현을 위해 교육 가족들이 앞장선 주요한 활동이다. 현재 청와대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를 요구하는 농성이 160일이 되어가고 있다. 전교조 지도부의 단식농성과 삭발도 이어졌다.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에 대한 청와대가 가지고 있는 부담을 이해하기는 하지만 대통령이 선거기간에 약속했다. 전교조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교육개혁의 열망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가 이루어지고 해직 교사들이 원상복직 되어야 한다. 

전교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교육개혁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아프게 인식하였으면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 마음 아프다."

- 현재 전교조가 법외노조다.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하는게 노동운동과 교육운동이 조화를 이룬다고 보나

"촛불혁명 이후 우리 사회는 다양한 민주주의 확대로 전개되고 있다. 미투운동이 스쿨 미투로, 갑질에 대한 저항 등 민주주의 방식이 직접 민주주의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교육현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는 ‘학교자치와 민주주의 확대’라는 변화가 전개되고 있다. 전교조에서 주장하고 교육권 확보와 민주적인 학교 문화 형성은 교육개혁에 있어서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학교 현장에서 민주주의 확대와 학교자치를 위한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는 교육개혁이 필요로 하는 요소이지만 노동조합에서 요구하고 있는 일상의 노동조건 개선이기도 하다. 

지금 노동운동이 거대한 계급적 담론에서 일상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부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시대적 변화에 맞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변화하는 노동운동은 학교 현장의 민주주의 확대로, 존중과 배려의 문화로 진정한 학교자치를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는 게 ‘혁신 전남교육'이라고 말한 장석웅 교육감

- 공약이었던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학교’ 관련 공기정화 장치를 급하게 추진했다. 의견수렴과 시행방식을 두고 현장의 마찰음이 컸다. 어떤 지점에서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보는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학교장의 책임하에 교육부의 ‘학교 공기정화 장치 설치 및 기준(안)’을 토대로 공기정화장치 제품 선정과 구매를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 간 업무를 분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행정업무가 가중된다는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학교의 교육활동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학교장의 권한과 책임에 관한 사항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장에게 교직원간 원만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학교 현장에서 업무분장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안정적으로 조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핀란드 등 교육 선진국은 '1인 1기' 즉 하나의 악기를 다루게 한다. 창의성과 자유로운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예체능 특성화 교육을 정책적으로 육성해달라고 한다.

"예체능은 삶에 여유와 풍요를 준다. 마음을 열어주고 위로해 주는 의미 있는 소통과 교감의 매개체다. 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감수성과 창의력, 소통과 나눔의 정신을 배워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추게 해주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다. 

특별히 예체능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정성껏 지원할 생각이다.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자율적인 예체능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다."

- 인문계를 비롯해 실업계 특성화고에서도 교육현장을 찾아달라는 요구가 크다.

"일반고는 진로 진학의 질을 높이고, 특성화고는 취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시행하겠다. 전남 고등학생의 27%가 특성화고에 다닌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 

특성화고 실험실습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인권과 안전이 보장된 기반위에서는 학습중심 현장실습이 운영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 

조만간 특성화고 현장방문을 통해 학생과 교원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현장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 도서지역 기숙형 고교 운영의 가장 어려운 점은 급식비다. 현재 중식은 무상으로 제공되나 조석식비는 수익자 부담이다. 전남에서 500여명이 해당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서민에게 큰 부담인데 해결책은 없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도서지역 고등학교는 일반고 4교, 직업계열 특성화고 2교다. 도서지역 일반고에 대한 조․석식비를 별도로 지원하지 않고 수익자부담으로 하고 있다. 

다만 일반고 중 거점고는 통폐합 지원금 재원으로 기숙사 급식비(조․석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직업계열 특성화고 기숙사 운영학교에는 기숙사 운영비(조․석식비 포함)의 50%를 지원하고 있는데 연간 18억 원 정도다. 

일반고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조․석식비 지원 확대방안에 대해 특별히 검토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넘어 교육복지 실현할 것"

- 전남형 교육과정 수립에 대한 목소리가 크다. 지금까지 도시나 농촌이나 대규모학교나 소규모학교나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각 학교에 맞는 교육과정 적용으로 심화교육 및 교육집중 등으로 차별화를 요구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대단히 강조하고 있다. 전남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학교간 및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순천여고를 거점으로 경제, 법과 정치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해남고는 과학ⅠⅡ, 고급화 과학을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2018년 하반기에 목포덕인고, 여수고, 전남외고 3개교에 스튜디오를 구축하여 확대 운영하려고 준비 중이다."

취임 100일을 맞아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기념수업하는 장석웅 교육감

- 교육지원청에 진로진학지원센터를 만들어 가정에서 지도가 어려운 다문화나 한부모, 소외 가정 자녀에 대한 맞춤형 진학지도나 돌봄교실이 절실하다. 교육복지사업을 확대해 실질적인 운영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해 달라고 한다.

"무상급식이나 무상교육을 넘어서 교육복지도 실현할 수 있도록 해나갈 생각이다. 사실 현재 교육은 공부 잘하는 학생들 10%를 중심으로 이뤄져왔던 게 부인할 수 없다. 

나머지 90% 학생도 중요하다고 본다. 기초학력이 미달한 학생이라든지, 심신이 미약한 학생들, 부적응 학생들 특히, 다문화 아이들, 특수아이들, 소외가정 아이들, 직업교육 관련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 대해서 집중 지원을 하려고 한다. 

권역별로 진로진학지원센터를 두어서 학교와 선생님에게만 맡겨져 있는 진로진학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 개인별 사정이나 형편에 맞는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 전남 제일의 도시이자 최대 학생 수가 있는 여수시에 학교밖 청소년 지원시설이 충분치 않다. 옛 여명학교, 옛 여수교육지원청 시설 등을 이용하자는 여론이 있었는데 무시되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거세다.

"학교밖 아이들도 우리의 아이들이고 전남의 아이들이다. 현재 영광·광양·해남 꿈드림을 위탁 거점센터로 지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공모를 통해 거점센터를 한 곳 더 지정해 교육인프라를 확장할 예정이다.

여수 여명학교 구 건물은 현재 여수시에 임대하여 여수시청 문수청사로 사용 중이다. 여수교육지원청 구청사는 여수 제일병원에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 완료된 상태다. 

여수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수련관이 있다. 

그 곳에 휴게공간과 카페, 댄스연습실 등도 구축되어 있다고 알고 있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기관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도교육청에서 별도의 사업을 하는 것은 동일한 내용에 대한 중복투자라는 게 실무부서의 판단이지만 방안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

- 마지막으로 전남교육의 수장으로서 학부모나 학생, 선생님 그리고 독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수 그리고 동부지역 주민 여러분,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해서 대한민국의 인재로 각자의 능력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드렸던 것처럼, 학생과 교실이 전남교육의 중심에 바로 서도록 하겠다. 교실을 변화시키고 학교가 혁신되어 많은 분들이 전남교육 때문에 감동받고, 행복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혁신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 

우리 지역사회를 살리고 전남을 살리는 길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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