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1 화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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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2018년을 되돌아보며
"역사에 정의를 세우는 언론의 길을 걷겠습니다"
  • 2018.12.02 10:43
본지 발행인 엄길수 대표

여수넷통뉴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수넷통이 2018년 12월 1일로 어느덧 7주년이 되었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시작할 때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함께 했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창간 7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여수넷통뉴스는 지역토착 비리, 권력적폐, 생활적폐 등 적폐청산을 위해 ‘낡은 인식의 틀’을 바꾸는 시민언론 운동으로 새로운 지평에 도전해 보고자 합니다.

여수넷통은 2009년 2월 사회 변화에 대한 참여를 선언하고 시민들이 미디어 운동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출발하였습니다. 이어 3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11년 12월1일 MB정부 언론장악 정책에 맞서 암울했던 시기를 박차고 참여, 소통, 공감, 변화의 언론 기치로 ‘촛불’을 밝힌 여수넷통입니다.

‘시민중심 언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미디어 운동‘의 정신을 지향하며 출범한 여수넷통은 시민이 기자이고 시민이 주인인 언론사입니다.

그동안 여수넷통은 어려운 과정에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초대 한창진 대표, 2대 오문수 대표에 이어 2016년 12월1일 3대 이사장으로 제가 취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수넷통뉴스는 창간 7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은 여수 촛불 시민운동 기간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적폐청산에 대한 여수시민의 간절한 마음을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후 변함없이 상포지구 시정 농단에 대한 탐사 보도를 통해 언론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6.13 지방선거와 10.19 여순항쟁 70주년의 매우 뜻 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먼저 6.13 지방선거에는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과 올바른 정치문화 발전을 위해 유권자가 제대로 된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시민행동이 본지와 <여수뉴스타임즈>가 공동으로 발간한 여수시장후보 정책질의 답변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지방선거에 의미 있는 자료가 되었다고 봅니다.

'여순항쟁'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결코 뒤로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역사입니다.

본지는 지난해 역사바로알기 시민강좌를 실시해 ‘여순항쟁’임을 알렸습니다.

올해는 제주 4.3항쟁 70주년을 맞아 지역의 뜻있는 분들 역시 여순항쟁 70주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4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 4.3항쟁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배우면서 제주 4.3항쟁 70주년 기념 문화예술 행사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역사의 가치는 사람이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본지는“시민의 힘으로 여순 70주년을 맞이하자”는 목표를 내걸고 여순항쟁의 역사를 재조명 하고자 여수넷통뉴스(엄길수 대표)와 여수뉴스타임즈(김경만 대표) 그리고 GS칼텍스 예울마루(이승필 대표)는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여순항쟁 70주년 행사로 '사진과 함께한 뮤직토크’를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본지는 언론문화 창달과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고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한 여수뉴스타임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독자들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비롯한 ‘오월길 역사기행’을 가졌습니다.

68년전 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 민간인피해 현장인 애기섬에서 총살당한 후 수장된 ‘여수국민보도연맹사건’의 피해자 해상 위령제와 추모식을 유족회와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국가폭력인 1950년 8월 한국전쟁 당시 여수시 안도 이야포의 미군 폭격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 현장에서 지난 8월 14일에 저희는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와 함께 미군기에 격침된 피난선 잔해 및 피해자 유류품을 수색하고 한맺힌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눈물의 추모식을 가졌습니다.

또한 민선 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석웅 전남교육감, 권오봉 여수시장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6.13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촛불민심’을 가슴에 안고 적폐청산과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가는데는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민심을 거스르고 지방자치의 역행을 가져오는데 대해서는 건전한 비판과 감시자인 언론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여수넷통뉴스는 시민기자학교를 통해 연인원 130명의 시민기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시민기자를 양성하여 시민들이 주인되는 ‘시민기자뉴스’, ‘골목뉴스’의 인터넷 공간을 확장하고 정리된 주장들이 시민적 공감을 얻어 여론을 형성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수넷통뉴스는 지난 10월 29일 5명의 이사와 함께 운영위원 15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한해를 되돌아보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아울러 11월 1일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후 26일 이전 개소식을 하였습니다.

多事多難했던 올 한 해도 여수넷통뉴스가 지역 언론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시민이 주인인 여수넷통은 시민들이 운영에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서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NET으로 소통하는 뉴스! 여수넷통은 “뉴스를 바로 써달라"는 시민들의 당부를 결코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더욱 '좋은뉴스'로 보답하겠습니다.

끝으로 여수넷통뉴스는 역사에 '정의'를 바로 세우고 '희망'을 확산시켜 이 시대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선도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정당당하며 불편부당한 시민언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뜻있는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12.  1. 여수넷통 이사장 엄길수

엄길수  gso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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