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넷통뉴스 창간 7주년 기념식이 3일 여수시 학동 목화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참여, 소통, 공감, 변화’를 모토로 여수시민들이 직접 출자해 7년전 창간한 <여수네통뉴스>는 시민들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임원을 선출하는 등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시민언론’이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엄길수 이사장은 참석해주신 분들과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인사말을 통해 “역사에 '정의'를 바로 세우고 ‘낡은 인식의 틀’을 바꿔 나가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선도하는 언론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시상식에서는 이야포 수중탐사에 직접 나서고 재능기부를 통해 사무실 이전에 기여한 박정우 운영위원이 올해의 최우수회원으로로, 올해의 시민기자상은 권지혜 시민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공로패 수상자는 70주년을 맞아 ‘여순항쟁’을 전국에 알린 공로로 주철희 박사가 선정되었고, 김태희 운영위원과 주미경 운영위원에게도 여수넷통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패가 주어졌다.
초대 이사장을 맡았던 한창진 전 이사장(똑소리닷컴 대표)은 격려사를 해주었고, 권오봉 여수시장, 이용주 국회의원, 최동현 여수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 등이 나서서 7주년을 축하하고 여수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는 올바른 언론사가 되어 달라는 축사를 해주었다.
행사를 마친 <여수넷통뉴스> 임직원 일동은 ‘시민이 주인'인 언론사인 만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7주년 축하를 밑거름 삼아 ‘뉴스를 제대로 써달라’ 시민들의 당부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편에 서는 언론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